[전시] 인제내설악미술관, ‘현대미술로 보는 시간의 온도차展’

노동식, 박상화, 석철주, 양태근, 이이남, 임 택…평면, 설치, 영상, 미디어, 조형작품 선보여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8/04 [13:12]

[전시] 인제내설악미술관, ‘현대미술로 보는 시간의 온도차展’

노동식, 박상화, 석철주, 양태근, 이이남, 임 택…평면, 설치, 영상, 미디어, 조형작품 선보여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8/04 [13:12]

노동식, 박상화, 석철주, 양태근, 이이남, 임 택…평면, 설치, 영상, 미디어, 조형작품 선보여

 

지난 7월 9일 개막된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기획전시 ‘현대미술로 보는 시간의 온도차展’이 오는 9.5(일)까지 관람객을 만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이 전하고자 하는 시간 속 이야기들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차이점들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노동식·석철주·임택 作 △이이남 作 설치미디어 △양태근作 화분 △박상화 作 사유의 정원 (사진제공=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설치조형 작가 노동식은 민들레_바람을 타고 훨~훨 작품을 통해 거대한 민들레꽃을 잡고 있는 형과 동생의 모습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변화 속 설치미술의 자유로움을 전한다. 

 

시간 속 변화와 공간 속 이야기들을 시간의 온도차에 따른 안과 밖의 풍경으로 체험하게 한 작가 박상화는 사유의 정원을 통해 가상으로 재현되고 재구성된 영상의 숲을 다양한 표정으로 관객과 소통하게 한다. 

 

과거와 현재의 풍경을 시대적 온도차로 담아낸 작가 석철주는 신몽유도원도를 통해 자연스러운 현실세계와 환상적인 도원의 세계가 한 공간에 공존하며 새로운 산수를 창조하고 있음을 전한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작가 이이남은 미디어작품을 통해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에 사계절의 변화를 주어 시간의 온도차를 디지털 기법으로 표현했으며, 입체 조형작을 선보인 작가 양태근은 인간이 지닌 사고의 차이를 시간의 변화와 관점의 온도차로 해석해보게 한다. 

 

시간의 온도차는 안과 밖이라는 상상의 여행을 통해 또 다른 동양화의 표현적 방법을 확장해 만나볼 수 있다. 작가 임택의 옮겨진 산수 유람기 시리즈는 산수화 속에 내재된 소극적 상상의 여행을 적극적 상상의 여행으로 표현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전시공간 속 각기 다른 작품들과의 소통하며 관객과 호흡해보는 시간의 온도차전을 통해 정적이고 동적인 예술세계에서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시대적 변화를 체감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 전시개요

•전 시 명 : 기획전시 ‘현대미술로 보는 시간의 온도차展’

•전시기간 : 2021.7.9.(금)~9.5(일) 매주월요일휴관 | 관람료 : 무료

•참여작가 : 노동식, 박상화, 석철주, 양태근, 이이남, 임 택

•장    소 :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1·2·3전시실)

•주    최 :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후    원 : 인제군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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