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100만대 돌파…전기차 판매량 급등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8/25 [16:15]

친환경차 100만대 돌파…전기차 판매량 급등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8/25 [16:15]

  © 문화저널21 DB

 

친환경차 지속 증가 18년 46만대→21년 7월 100만대

전기차 18만대, 금년내 22만대 돌파 예상

수소차는 1만5000대 돌파, 2년 만에 18배 증가

 

친환경차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7월 기준 1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7월 기준 친환경차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70만대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6100대 증가했으며, 20년 말 대비 34만대 증가했다. 다만, 국산차 신규등록수는 전년 동월대비 두 자리 수 감소세를 보였다.

 

7월 신규등록 차량 15만9천대 중 국산차는 13만3천대로 전체 등록차량의 83.5%를 차지했으며, 수입차는 2만6천대로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2018년 9.4%에서 2019년 10% 돌파, 2021년 7월 기준 11.5%까지 증가했다.

 

등록된 차량 연료로는 친환경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차)의 신규등록이 전월 비 3.1%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한 반면, 휘발유차는 0.3% 증가, 경유∙LPG차는 0.04% 감소했다.

 

이 중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으로 지난해 말 9만 대에서, 1년 반 만에 누적대수 18.1만대로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등록은 서울, 경기, 제주도에서 46.6%를 차지하면서 우위를 점했고, 전월 대비 기준 7월에는 전기차 지방보조금이 많은 충남이 가장 높은 10.9% 증가, 인천 8.4%, 충북 8.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작사별로는 현대차(44.6%), 기아(20.3%), 테슬라(14.8%) 순으로 누적등록 점유율을 보이며, 차량반도체 수급 등으로 인한 국내 생산차질(4~5월)과 테슬라의 상반기 집중 수입 등으로 수입 전기차의 점유율이 높다가 6월 이후 국산 전기차 신규등록이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전기차 구매자의 연령은 40․50대가 57%로 가장 많고 60대, 30대 순으로 개인명의 전기차(70%)를 구입하였으며, 30%는 법인이 소유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증대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자동차 통계관리와 맞춤형 통계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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