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KJDA) 회원展 개막‘Color, Now’주제로 17일까지 ‘정동1928 아트센터’서 진행‘Color, Now’주제로 17일까지 ‘정동1928 아트센터’서 진행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KJDA, 회장 서애란)가 주최한 제28회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원展이 ‘Color, Now’라는 주제로 7일 개막됐다.
오는 17일까지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현재까지 KJDA의 발전에 기여한 고문, 명예회장, 자문위원들과 회원들의 열정과 마음을 담은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7일 오후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길형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 홍경희 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백승철 KJDA 명예회장, 오효근 주얼리단체 총연합회장, 최경애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을 비롯,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애란 KJD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 주제는 ‘Color, Now’로, 올해의 팬톤 컬러인 노랑색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과 신뢰와 견고를 상징하는 회색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가 가미된 작품들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디자인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분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분야”라며 “협회는 대한민국 주얼리 산업의 중심축으로 차세대 디자이너, 창의적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주얼리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오랜만에 좋은 장소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 10일의 전시기간이 참여하신 모든 회원들과 관람객들께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참석한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이길형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보석이 지닌 컬러에 대한 이해와 누군가의 장식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색다른 전시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보석의 화려함과 착용하는 사람들의 기대치를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낸 이번 전시의 새로운 접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공간 연출과 전시의 방법을 제안해 관람객들에게 보석에 대한 이해를 다양화 해주신 서애란 회장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홍경희 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은 “전국의 여러 회원님들이 열정적으로 작업한 새롭고 훌륭한 주얼리 디자인 작품들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한국보석귀금속디자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효근 주얼리단체 총연합회장은 “협회가 회원들과 함께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귀금속 보석 등 사용하는 재료가 아무리 빛이 난다 할지라도 진정한 빛은 협회 회장 및 회원님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종로의 귀금속·보석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조례제정을 추진한 최경애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도 현장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최 의원은 조례제정 추진은 물론, 종로 귀금속 상가주변의 치안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최 의원은 조례제정 추진에 대해 “우리나라 대도시에 종로만큼 귀금속단지가 모여 있는 곳이 없다. 당연히 이 분들을 위한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느꼈고, 업계의 요청도 있었기에 귀금속 업계가 우리 종로를 먹여 살릴 수 있을 정도로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에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있었던 구정 질의에서 종로 귀금속 상가주변의 경찰 파출소가 지구대로 편입되면서 사라진 후 도난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상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지역의 파출소 재설치도 건의하고 나섰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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