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연루 돈다발’ 소동에 이재명 “(국회의원)면책특권은 독”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10/19 [15:53]

‘조폭 연루 돈다발’ 소동에 이재명 “(국회의원)면책특권은 독”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1/10/19 [15:53]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이재명 수락연설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면책특권은 독이 되고 있다’면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18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용판 의원은 이재명 의원이 조폭에게 돈다발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진을 제시했는데, 이를 두고 이 후보는 “면책특권 뒤에 숨은 악의적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날 선 비판에 나섰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난데없는 돈다발이 등장했다”면서 “제가 조폭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증거라며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제시한 사진인데,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그 돈다발 사진이 허위라는 것이 드러났다. 참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헌법이 규정한 국정감사에서 한 나라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제1야당 국민의힘이 완벽한 허위 날조를 동원해 저를 음해한 것”이라며 “이는 기득권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헌법 유린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자 그들을 뽑아준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면책특권은 독재정권 시절 국회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독재정권은 사라진지 오래고 면책특권은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며 면책특권 제한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정감사를 허위 날조의 장으로 만든 데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즉각 국민께 사죄하고, 아울러 무책임한 폭로로 국감장을 허위, 가짜뉴스 생산장으로 만든 김용판 의원은 저에게 가한 음해에 대해 사과하고, 스스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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