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펜데믹 극복한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 성적표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10/22 [13:09]

코로나 펜데믹 극복한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 성적표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1/10/22 [13:09]

 

  © 최재원 기자

 

"올해 953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832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습니다

 

정부 기관의 설명이 아니다.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발표한 성과다.

 

월드옥타는 1981년 정부가 재외동포 무역인들에게 한국 기업의 제품 수출에 앞장서 달라는 당부로 시작해 40년째 한인경제네트워크로 유지되고 있는 국내 최대 경제인 단체로, 네트워크 단체로는 실질적 성과와 기업들의 해외진출, 취업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보이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월드옥타는 차세대 기업인 프로그램에 이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적응을 돕는 ‘글로벌 마케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데 성과가 대단하다.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열린 ‘2021 해외 지사화 사업 대표 글로벌 마케터 워크숍’에서 하용화 회장은 “글로벌마케터의 활약으로 중소기업이 올해 832만 달러 (한화 약 99억 8400만원)의 수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마케터의 역할은 해외 진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기업인들을 위해 미리 해외에 진출해 있는 기업인이 운영 노하우나 현지 분위기, 경제 상황 등에 있어서 도움을 줘 현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열린 글로벌 마케터 워크숍은 해외 지사화 사업 운영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글로벌 마케터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취지로 진행됐다.

 

  © 최재원 기자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한인 경제인들이 ‘글로벌 마케터’로 임명되어 ㅣ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현지 시장에 정통해 국내 기업의 제품 현지화, 마케팅, 바이어 상담과 수출 계약까지 판로 개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성과는 월드옥타의 향후 비전에 대한 제시도 가능케했다. 14일 월드옥타 이사회에서 새로운 회장에 당선된 장영식 신임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글로벌 마케터 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장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수출증대 사업 예산은 1조원에 이르지만, 월드옥타는 그중 1%만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가 전문성과 성과 체계를 갖추면 얼마든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하고 "(글로벌 마케터)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 마케터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연계, 월드옥타 앱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검색이 가능하게 하고, 결제 기능을 붙여 앱을 통해 샘플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등 실질적으로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드옥타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57개국 103개 도시에서 432명의 글로벌마케터가 활동했다"며 "이들이 코로나19와 같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마케팅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원격 온라인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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