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장애…라우팅 오류는 인재, 새노조 "경영진 책임"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10/25 [16:49]

KT 전국장애…라우팅 오류는 인재, 새노조 "경영진 책임"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1/10/25 [16:49]

  © 문화저널21 DB


25일 벌어진 KT 전국적인 통신장애와 관련해 KT새노조가 “라우팅 오류로 전국 인터넷망이 마비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원인을 엄중히 조사해서 재발방지책을 내 놓고, 휴먼에러 등 운영상 책임이 있을 경우 탈통신에만 집중한 구현모에게 사장에게 전적인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했다.

 

KT 새노조는 이날 “KT는 초기 디도스 공격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가, 다시 라우팅 오류가 원인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노조는 “라우팅 오류면 휴먼에러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내부 직원들의 의견”이라며 “휴먼에러로 전국 인터넷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게 KT의 현실이라는 이야기인데, 국가기간통신망사업자라고 믿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가 3년 전 아현화재 사태의 연장선에서 발생했다고 본다”면서 “통신사업자로서의 기본도 충실히 하지 않고 수익성 위주의 사업에만 집중하다 보니 벌어진 어처구니 없는 장애라는 점이 공통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교롭게도 오늘 KT가 AI로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발표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인터넷 장애가 발생했다. 내부에서는 ‘구현모 사장이 AI 기업으로 KT를 포장하기 급급했고, 통신망 운영과 유지보수 기본도 지키지 않다가 생긴 일이다’라는 비판이 거세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에 대해서도 “디도스 대응 상품을 판매하기까지 하는 KT가 인터넷 장애 원인이 디도스 때문인지 여부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해 초기 잘못된 해명으로 혼란을 야기한 경위도 KT경영진은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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