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몰살한 나치 추종자를 용서한 유대인 실화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10/27 [10:51]

가족 몰살한 나치 추종자를 용서한 유대인 실화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1/10/27 [10:51]

스틸 컷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가족을 몰살한 나치 추종자를 용서하고 끌어안은 유대인 크리스천 ‘사비나 윔브란트 Sabina Wurmbrand’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 Sabina: Tortured for Christ, the Nazi Years’이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는 2018년 미국에서 첫 공개돼 전세계적으로, 특히 크리스천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실화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Tortured for Christ’ 제작진의 또다른 작품이다. 

 

2019년 한국 ‘순교자의 소리’를 통해 한국에도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공산주의 치하의 루마니아 감옥에서 14년 동안 고문과 박해를 당하면서도 굳건하게 믿음을 지킨 목사 리처드 웜브란트 Richard Wurmbrand의 실제 삶을 다뤘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이어, 이번에는 그의 아내이자 국제 선교단체인 ‘순교자의 소리(VOM, Voice of the Martyrs)의 공동 설립자인 사비나 웜브란트의 실제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스틸 컷

 

주인공인 사비나는 1913년 루마니아의 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남편 리처드 웜브란트와 결혼한 이후 기독교로 회심, 나치와 공산주의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2000년에 사망할 때까지 남편과 함께 선교 활동에 전념했던 인물이다. 

 

영화는 야심만만한 무신론자였던 그녀가 어떻게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여 증인의 삶을 살게 됐는지 그리고 있다. 특히 가족을 몰살한 원수인 나치 군인들을 무사히 탈출시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거는, 악을 선으로 갚는 사비나 웜브란트의 모습을 통해 신실한 증인의 삶이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공개된 포스터 카피로 쓰인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가족을 몰살한 나치 추종자를 용서하고 기꺼이 끌어안음으로써 악을 선으로 갚는 신실한 삶을 보여준 사비나 웜브란트를 설명한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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