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생아 수가 2만1,92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2만5,566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 증가하면서 대한민국 인구감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9월 인구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출생아 수는 인천, 광주 등 4개 시도를 제외한 서울, 부산 등 13개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분기로 살펴봐도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6,563명으로 전년 3분기보다 2,337명 감소하면서 합계출산율은 0.82명을 기록했다. 이런 수치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016년 이후 출생률이 계속해 감소하는 인구․출산절벽 현상에 갇히게 됐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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