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안무가 한자리에 ‘2023젊은안무자창작공연’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3/03/21 [15:16]

젊은 안무가 한자리에 ‘2023젊은안무자창작공연’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3/03/21 [15:16]

 

Digging Momentum, 시대를 앞서가고 춤에 몰두한 젊음의 장, 2023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서른두 번째 무대를 준비한다.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다음달 19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지난 1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오디션을 통해 55명의 참가자 중 최종 선정된 12인이 만든다.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최근 대세를 입증한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여 안무자의 안무 스케치, 인터뷰, VLOG 등 자유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무용 예술이라는 장르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과 무용 예술 간의 새로운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

 

젊은안무자창작공연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35세 이하의 안무자들이 참여하며(대학생 제외) 매년 오디션을 통해 12명의 안무자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선정된 안무자들은 각각 16분 이상 20분 이내의 작품을 준비하여 발표하며, 작품평가를 통해 최우수안무자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우수안무자상, 심사위원장상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더불어 최우수안무자에게는 제44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초청작으로 공연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경연을 통해 신예 안무가들을 발굴하는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신예 안무자들이 자신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마음껏 구축할 수 있도록 창구를 넓혔다는 점과 무용계의 시선을 젊은 층으로 돌려 창작무용의 발전을 촉진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대한무용협회는 “32년 역사 속에서 매년 새롭게 변신하는 2023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앞으로도 신예 무용가들의 도전을 지원하여, 차별화된 예술세계를 구축하여 차세대 기수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젊은 안무가의 명맥을 이을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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