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스포츠교류 4년 만에 본격 재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일본선수단 참가 시작으로 교류 재개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3/03/22 [10:55]

한·일 스포츠교류 4년 만에 본격 재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일본선수단 참가 시작으로 교류 재개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3/03/22 [10:55]

▲ 한·일 생활체육교류 야구대회 사진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일본선수단 참가 시작으로 교류 재개

 

오는 4월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일본선수단 참가를 시작으로 한·일스포츠교류가 4년만에 본격 재개된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한·일 생활체육 동호인 교류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간 스포츠교류를 본격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일생활체육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축구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돼, 매년 양국 동호인 선수단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상호 초청·파견하는 형태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19년 제23회 교류 이후 중단된 상황이었다.

 

올해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2023. 4. 27.~4. 30., 경상북도 일원)이 정상 개최됨에 따라 한·일생활체육교류 사업도 재개된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한·일 간 스포츠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생활체육분야에서는 민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대회 참가 교류 외에 한·일 스포츠클럽 간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예정이다. 

 

청소년분야에서는 매년 양국 5종목 218명의 청소년이 참가해온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교류에서 전면 대면교류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종목별로 후속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체육 분야에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한·일우수청소년교류 사업(14종목 692명, 한·일 각 346명 규모)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논의해 갈 계획이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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