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의날…"구로차량기지로부터 노온정수장 지키자"

광명시민단체협의회, 3월22일 세계물의날 맞아 경기지역 37개 시민단체 연명으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외쳐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3/03/23 [09:16]

세계물의날…"구로차량기지로부터 노온정수장 지키자"

광명시민단체협의회, 3월22일 세계물의날 맞아 경기지역 37개 시민단체 연명으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외쳐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3/03/23 [09:16]

▲ 광명시민단체협의회가 3월22일 세계물의날 맞아 노온정수장 앞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광명시)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명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민협’)가 경기지역 37개 시민단체와 연명으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를 외쳤다.

 

시민협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정부가 노온사동에 이전하려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이날 오후 광명시 노온정수장 앞에서 열었다.

 

전영미 시민협 공동대표는 “오늘 세계물의 날을 맞아 시민의 식수원을 위협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국토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허정호 시민협 운영위원장은 “차량기지 예정지는 28만 광명시민들의 건강과 생명, 행복권 및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광명시의 허파와 같은 가장 중심지역으로 광명·시흥·부천·인천 일부 지역 주민의 식수로 쓰는 노온정수장과의 거리가 약250m로 식수원 오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권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환경피해의 총량을 늘리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밝히며 결사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시민협을 포함한 경기지역 37개 시민단체는 올해 물의 날 주제에 역행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물의 중요성과 보존에 대해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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