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낙관론 '솔솔'...외국인들, 낙폭과대 매수기회로
박정섭 기자 | 입력 : 2023/11/23 [14:14]
호텔신라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외국인들은 오히려 실적발표 이후 호텔신라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낙폭과대가 매수세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낙관론도 솔솔 나오고 있다.
호텔신라는 3분기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1% 감소한 77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한 바 있다.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이 나오자 실적발표당일인 지난달 30일 주가는 11% 하락했다. 이후 외국인들은 호텔신라 주식을 손에 쥐었다. 10월30일 외국인 지분율은 17.30%였으나 23일 오전 18%대를 넘어섰다.
실적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코로나 수준으로 급락하자 외국인투자자들이 호텔신라 주식을 매수기회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4분기이후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측은 "호텔신라의 주가에는 현재 악재가 충분하게 반영돼 있다"며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도 "현재 호텔신라는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다"며 "이를 투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도 "올 겨울여행시즌인 4분기와 내년 상반기 해외여행 성수기 진입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화저널21 박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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