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승승장구...2019년 373억원에서 지난해 2016억원으로 폭발적 증가 방송출연하면서 매출 빠르게 증가한듯...'허위광고 논란은 사실 아니다' 주장
허위과장광고 논란에 휩쌓인 의사출신 사업가이자 방송인인 여에스더의 운영회사 에스더포뮬러의 실적이 승승장구 한것으로 나타났다. 3년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해 매출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의하면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에스더포뮬러의 지난해 매출은 2016억원(천만단위 생략)으로 2019년 매출인 373억원에 비하면 440%가 늘어났다. 영업익도 2019년 57억원에서 지난해 445억원으로 680%가 증가했다. 여에스더씨가 특히 방송에 출연하면서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직 식품의약안전처 직원이 최근 여에스더씨의 제품에 대해 허위부당광고로 고발했다.
현재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고발건에 대해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사업자가 광고를 표시할때 근거없이 허위로 작성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등 오인 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를 부당 광고라고 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광고시 직접적 질병치료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사용해선 안된다. 그래서 대부분 '도움을 줄수 있다'란 표현을 사용한다.
여에스더씨는 대부분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허위광고논란과 관련해 여에스더씨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밝힌글에서 "자신이 의사신분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에스더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절반이상을 질병예방에 치료제로 허위과장광고했다고 전직 식약처 직원이 고발했다"며 "고발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스더포뮬러의 모든 광고는 식약처가 광고심의를 공식적으로 위탁한 기관인 건강기능식품협의회 심의를 거친 광고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정섭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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