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다] "여기가 경기도 첫 번째 매장" 애플 하남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3/12/10 [15:05]

[가봤다] "여기가 경기도 첫 번째 매장" 애플 하남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3/12/10 [15:05]

▲ 애플 하남이 9일 오전 10시 정식 오픈했다.  © 이한수 기자


"애플(Apple) 하남은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들과 함께 마법과도 같은 고객 경험을 선사할 준비가 돼 있다"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애플스토어 하남' 오픈을 앞둔 애플이 미디어 프리뷰 당시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9일 오전 10시 정식 오픈한 애플 하남은 6번 째 스토어이며 경기도에서는 첫 매장이다. 애플스토어는 2018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개장한 이후 명동, 여의도, 잠실 등 서울권 안에만 위치했었다.

 

애플 하남에는 체험형 공간인 '워치 스튜디오',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니어스 바' 등을 갖추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매장에서도 진행했지만 고객 프라이버시를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은 애플 하남이 최초다. 오픈 날 애플 하남을 구경하려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 자연 친화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애플 하남 내부 전경  © 이한수 기자


자연 친화적 디자인…탄소 배출 저감 실천

장애인 위한 '배리어 프리' 도입

 

우선 애플 하남은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에 집중했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이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포용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디자인의 원칙으로 삼았다.

 

외관은 통유리로 돼 있고 매장 내부는 식물성 소재 바닥재, 개선된 천장 공기 순환 시스템, 목조 골조매장으로 구성됐다.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애플의 목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성 관련 요소들을 적극 반영했다. 

 

식물성 소재 활용에 집중해 상당한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했다. 특별하게 설계된 천장은 생합성 음향 패널과 칸막이로 만들어져 금속에 대한 의존성을 최소화했고 바닥은 생체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져 화학적인 합성 수지에 대한 필요성을 줄였다. 

 

▲ 높낮이가 서로 다른 테이블  © 이한수 기자

 

들어가는 출입구는 휠체어도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앴다. 스토어 동선의 경우 휠체어 사용자들이 애플 제품을 살펴보면서 스토어 내부를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뒀다. 또 서로 다른 높이를 가진 테이블·의자를 둬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스페셜리스트와 소통할 때 앉거나 서있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선택지를 제공했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둘러싼 하남시의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특별한 로고를 디자인했다. 이 디자인 콘셉트는 한강의 흐름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후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한다.

 

▲ 패트릭 슈루프 애플 리테일 북아시아·동아시아 지역 총괄  © 이한수 기자

 

패트릭 슈루프 애플 리테일 북아시아·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애플 하남은 애플의 최고 가치를 담고 있는 공간"이라며 "한국에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고객에게 혁신적인 방법으로 다가가려 노력해왔고 고객과 한층 깊이 소통하려고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애플 하남은 애플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최고의 공간으로 고객에게 폭 넓은 선택지와 다양한 구매 방식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지원 서비스를 선사한다. 

 

▲ 애플 워치 기기부터 액세서리까지 볼 수 있는 공간  © 이한수 기자

 

새로운 애플 하남은 최신 iPhone 15 라인업을 포함한 애플의 모든 제품과 액세서리가 진열된 테이블과 애비뉴 베이를 선보인다. 또 한층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탁 트인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애비뉴에서 애플 최초의 탄소 중립 제품인 'Apple Watch Series 9'과 'Apple Watch Ultra 2'를 포함한 최신 애플 워치 라인업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 중 하나인 'Apple Pickup' 스테이션도 준비돼 있다.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제품 주문을 마친 뒤 편리한 시간에 스토어를 방문, 주문한 제품을 즉시 픽업할 수 있다. 

 

Apple Pickup 옆에는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한층 강화하면서 긴밀한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드웨어 지원 공간인 'Genius Bar(지니어스 바)'가 마련돼 있다. 관련 서비스 및 지원이 필요한 고객들은 예약해 방문 가능하다. 

 

▲ 아이폰 신제품을 시연해보는 모습  © 이한수 기자

 

애플 하남의 특별한 경험

영어·중국어·프랑스어 등 서비스

"가치의 중심은 고객"

 

이 모든 서비스는 전문 지식을 갖춘 애플 하남 팀 멤버들이 돕는다. 고객들이 애플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 측은 "우리가 하는 모든 가치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고 말한다.

 

이곳 애플 하남의 직원 80명을 포함해 한국의 애플 스토어에는 85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한다. 전세계 다른 스토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원도 있고 하남과 하남 주민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는 하남 출신 직원들도 많다.

 

이들을 통해 기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기기를 구매하거나 iOS 기기로 전환할 수 있다. 각자에게 맞는 Mac 모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담을 받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이동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개인화된 쇼핑을 즐기고 선물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누릴 수 있다.

 

▲ 진행 중인 'Today at Apple' 세션  © 이한수 기자

 

고객은 크리에이티브들이 소개하는 전문적인 무료 'Today at Apple' 세션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새로운 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세션이다. 

 

기본적인 '시작하기' 세션부터 아이와 젊은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진과 영상 등의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까지 진행된다.

 

지역사회에서 보조 기술의 기초를 배우고, 이동 약자, 시작 장애 및 청각 장애가 있는 고객을 도울 수 있는 세션도 제공한다. 친구, 가족 및 동료들과 그룹 세션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패트릭 슈루프 총괄은 "애플이 하는 가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며 "맞춤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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