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매리어트등은 주가 상승흐름 지속 국내호텔들 주가는 8월 고점찍고 하락 저평가 인식으로 매수세 몰릴듯 글로벌관광산업 코로나이전 90%이전 회복 분석
외국호텔들의 주가는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반면 국내호텔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가 사실상 종식국면을 맞이하고 있고 글로벌 관광산업이 회복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 호텔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체인호텔인 하얏트호텔의 주가는 11월 주당 104달러 수준에서 최근 13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30%가량 급등했다. 메리어트인터내셔널도11월 191달러에서 220달러까지 올랐다. 호텔 및 리조트 플래폼 앱인 에어비앤비의 주가도 11월 119달러에서 최근 147달러까지 25%가량 급등했다.
반면 국내 호텔관련주의 주가는 하락했거나 약보합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 대표적 호텔회사인 호텔신라의 주가는 올 8월 94000원대까지 치솟다가 현재 66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도 8월 17680원대까지 올랐다가 최근 1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아난티의 주가도 8월 9200원대에서 최근엔 6500원대까지 하락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의 주가도 올 8월 7300원대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57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국내 호텔관련주식과 외국호텔주식의 괴리가 크면서 국내호텔관련주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커지고 있다. 호텔신라의 경우 14일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이 동시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다 글로벌관광산업의 긍정적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점도 힘을 얻고 있다. UNWTO는 올 12월까지 글로벌 관광산업이 코로나이전의 90%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9월까지 10억명이 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것이다.
한국정부는 내년 관광수입목표를 사상최대치인 245억달러로 책정했다. 내년관광산업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문화저널21 박정섭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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