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공공건축 품질 향상 기대총괄·공공건축가 운영 지원 국비 3천만 원 확보, 공공건축 사업 본격화
민간전문가 운영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공공건축과 도시공간의 디자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광명시는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의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받아 건축·공간환경 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광명시는 지난달 이광환 총괄건축가와 17명의 공공건축가를 위촉하며 본격적인 공공건축 혁신에 나섰다. 총괄건축가는 도시개발 사업의 발굴과 기획을 지원하고,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사업의 총괄 조정과 자문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공공건축가들은 설계에서 준공에 이르기까지 각종 공공건축·공간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건축과 도시공간은 시민의 삶을 담는 중요한 그릇”이라며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고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공공공간과 건축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공공건축 분야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시개발 사업과 공공공간 조성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저널21 강영환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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