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최적의 지역"

남북균형 발전과 인구 100만 도시 성장 목표

강영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1/20 [22:11]

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최적의 지역"

남북균형 발전과 인구 100만 도시 성장 목표

강영환 기자 | 입력 : 2025/01/20 [22:11]

▲ 이용욱 도의원, 파주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최적합 지역 / 이용욱 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이 파주시를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16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시 평화경제과 정해오 과장과 김성태 신성장사업팀장과 정담회를 갖고, 파주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과 이를 위한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파주시는 도로와 철도 등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20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기업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를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가능성이 크며, 운정신도시를 배후로 한 풍부한 인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파주시는 사용하지 않는 개성공단 전력과 임진강 용수 확보라는 지리적 강점을 통해 경기 북부 대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주요 공약과도 부합하는 내용으로, 파주시가 남북균형 발전과 인구 100만 도시로의 성장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적임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20일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뒤, 2월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되었다.

 

이용욱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루어진다면, 기존의 산업 기반에 더해 식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K-푸드 밸리’를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과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 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산업군을 융합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노동위원회의 소관인 만큼,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논의는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한 단계 도약하며 남북균형 발전과 경기 북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저널21 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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