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4조 5,175억원’ 전년比 3.4%↑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5/02/06 [15:59]

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4조 5,175억원’ 전년比 3.4%↑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5/02/06 [15:59]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5,1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3.4%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의 성장과 함께 대손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3.5% 감소한 4,734억원을 기록했는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의 감소와 희망퇴직 비용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게 원인이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6일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 및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소각을 결의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월 중 취득 완료한 1,500억원의 자사주를 포함해 올해 2월까지 총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해 약 1.1조원 규모의 배당을 포함, 총 1.75조원을 상회하는 주주환원 규모를 제시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부동산PF, 책준형 자산신탁 등 위험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 여력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희망퇴직 등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를 위한 지출에도 불구, 견고한 펀더멘탈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