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시행

'주거혁신의 파동, 행복주거 5대 중점' 일환

예만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2/24 [16:58]

부산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시행

'주거혁신의 파동, 행복주거 5대 중점' 일환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02/24 [16:58]

▲ 부산시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시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주거혁신의 파동,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시행된다.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60퍼센트 이하인 1인 미혼 청년세대 ▲월평균 소득 80퍼센트 이하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세대원 중 주거급여, 시 럭키7하우스사업 등 유사 급여를 받고 있거나, 입주권과 분양권을 포함한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세대는 신청이 제외된다. 

 

또한 신청자가 많으면 소득기준, 보호종표 후 5년 이내인 보호종료아동 여부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 기간은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7년간으로, 공고일 2월 24일 이후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게 되면 1자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기간 동안 최대 20년, 2자녀는 평생 월 임대료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올해 1,000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서, 향후 선정 기준과 지원 세대를 확대해 2030년까지 총 1만 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며, 정부24 누리집에서 '부산광역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으로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가 3월부터 공공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총 235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해당 주택에 입주하게 되면 시가 임대료를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신규 물량 공급과 관련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부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부산, 꿈과 희망을 이루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주거 안정은 시급한 과제”라며 “청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평생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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