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시장 불안 지속되면 특단 조치 강구할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집값 상승을 두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주택가격 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공조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면서 “'재건축 촉진법' 제정, 신축매입임대 11만호 적기 공급, 수도권 신규 택지 미분양 매입확약 등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질서 교란 등 투기거래를 엄단하겠다. 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특단의 추가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앞서 18일 국무회의에서도 “부동산 시장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 우려가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시 적기에 대응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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