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새만금 이차전지 현장 방문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5/03/21 [23:59]

최상목 대행, 새만금 이차전지 현장 방문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5/03/21 [23:59]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1일 전북 새만금에 위치한 이차전지 재자원화 기업 성일하이텍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 간담회를 열어 목소리를 청취했다 / 기획재정부 제공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 및 규제 완화 추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전북 새만금에 위치한 이차전지 재자원화(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을 추출해 이차전지 소재로 공급하는 국내 최대 재자원화 기업으로, 연간 약 1.6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려아연㈜, 포스코HY클린메탈㈜, ㈜에코프로씨엔지, 코스모화학㈜, (사)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은 자원의 순환과 공급망 안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정부는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포함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폐기물로 간주되던 재자원화 원료에 대한 규제도 합리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라, 핵심광물 확보와 자원 순환을 위한 재자원화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이달 말 열릴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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