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연 속으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일산호수공원서 화려한 개막25개국 200여 단체 참가, 1억 송이 꽃이 수놓은 봄… ‘황금빛 판다’·티니핑 정원 등 볼거리 풍성25개국 200여 단체 참가, 1억 송이 꽃이 수놓은 봄… ‘황금빛 판다’·티니핑 정원 등 볼거리 풍성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25개국 200여 기관·단체가 참여해 약 1억 송이의 꽃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주제광장인 ‘꿈꾸는 정원’에는 높이 10m, 가로 10m에 달하는 대형 조형물 ‘황금빛 판다’가 설치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한울광장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 전시는 ‘꽃의 향기로 전해지는 문화’, ‘꽃과 교감하는 상상의 정원’,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의 확장’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고양로컬가든’에서는 10만 본 이상의 꽃과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돼 지역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100여 개 국내외 신품종과 이색 식물, 글로벌 화예작가 작품전, ‘숨 쉬는 실내정원’ 등 특별 전시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플라워어워드쇼, 화훼예술 콘테스트, 정원 문화 포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꽃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고 있다”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민대식 객원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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