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부사장 주도…한화그룹 아워홈 품었다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5/05/15 [09:39]

김동선 부사장 주도…한화그룹 아워홈 품었다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5/05/15 [09:39]

(자료사진) / 아워홈 제공

 

한화그룹이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8천695억원을 지급하고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한화호텔은 지난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적법인(SPC)인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하고 정부 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아워홈은 지난해 2조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창사 후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겼다. 이번 인수는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주도로 추진됐다.

 

한화호텔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아워홈은 한화와 한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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