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부채 폭탄은 미래세대 몫 "AI 100조·전국민 지원금·기본소득…감당 못 할 포퓰리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제 공약을 ‘질러노믹스’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을 끝장내는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AI 투자 100조, 커피 원가 120원, 코스피 5000, 전국민 25만 원 지원, 기본소득, 호텔경제론' 등 이재명식 '질러노믹스'가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최근 유세에서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국가 부채 확대를 당연시하는 위험한 인식”이라고 경고했다.
또 2022년 대선 당시 이 후보가 한국이 기축통화국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중국도 기축통화국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 한국이 될 가능성은 없다”며 “경제에 대한 기초 인식이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2024년 국가채무는 1175조 원, 가계부채는 1928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가 부채를 더 퍼부으려는 것은 국민을 집단 파산으로 몰고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식 질러노믹스는 감당할 수 없는 포퓰리즘이고 국가 재정과 신용, 미래세대를 인질로 삼는 위험한 도박”이라며 “대장동식 한탕주의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망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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