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배상금 기저효과에 힘입어 순이익 28.7%↑ 이자이익 감소·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유지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6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은행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 이자이익은 1000억 원 감소했으나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요인인 ELS 배상금 1조8000억 원이 제외되면서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권별로 살펴보면, 시중은행은 3조8000억 원, 특수은행은 2조7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각각 30.3%, 39.7%씩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행(3000억 원)과 인터넷은행(2000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2.6% 감소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cjk@mhj21.com)
![]()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