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육청은 오는 7일 ‘제로웨이스트 환경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예만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환경 체험 한마당’을 열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환경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남성초등학교 환경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생태환경교육 연구학교와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사례 발표, 31개 환경 체험 부스, 환경 토크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한 끼 식사 탄소 다이어트’, ‘커피박 키링 만들기’, ‘EM 흙공 만들기’, ‘생화 천연 염색 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 재미있고 실용적인 친환경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부산 지역 중·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쓰레기 없는 세상’을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와 골든벨 퀴즈를 열어 청소년이 주도하는 환경 의식을 확산시킨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