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금곡·해운대 등 1단계 정비 착수…부산시, 미래도시 전환 본격화화명·금곡·해운대 중심… 선도지구 공모 병행 추진
부산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돌입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1단계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국토교통부의 기본방침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부산시는 국토부·국토연구원 자문을 거쳐 직접 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 대상지는 화명·금곡과 해운대 1·2지구이며, 향후 다대, 만덕, 모라, 개금·당감 등 2단계 대상지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화명·금곡지구는 2.71㎢ 규모로, ‘숲과 강을 품은 휴메인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21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기준용적률은 평균 350%로 설정됐으며,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거점 조성과 15분 도시 실현, 녹색 교통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해운대 1·2지구는 3.05㎢ 규모로, ‘그린시티, 주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17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제시했다.
이곳은 지속가능한 융복합 도시와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 리질리언스 기반 도시 회복력 확보를 정비목표로 삼았다. 시는 공람과 함께 선도지구 공모도 동시에 실시하며, 화명·금곡 2500세대, 해운대 3200세대 규모로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우선 정비계획 수립 후 본격 사업에 착수하며, 주민참여도, 시급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는 지난 5월 조례를 제정해 정비계획용적률에 따른 공공기여 비율을 10%에서 41%로 구간별로 설정하고, 주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2단계 대상지인 다대, 만덕, 모라, 개금·당감 등은 오는 7월 중 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자문단 구성과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공감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단순 정비를 넘어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이라며 “주거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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