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제헌절, 다시 공휴일로 검토하라”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5/07/17 [16:20]

이재명 대통령 “제헌절, 다시 공휴일로 검토하라”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5/07/17 [16:20]

▲ (자료사진) 대통령실 제공


“헌법 정신 기리는 날…국민주권 상기하는 계기 삼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차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이 제헌절”이라며 “7월 17일은 헌법이 제정·공포된 날로, 국가기념일이지만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12월 군사 쿠데타 사태 이후 국민들이 헌법이 정한 주권자로서의 책임을 다해 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한 것을 생각하면, 제헌절을 기리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며 “향후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해 국민이 헌법 정신, 국민주권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국가기념일로, 과거에는 공휴일로 지정돼 있었으나 2008년부터 휴일에서 제외됐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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