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와 색, 시간의 결을 엮다…'Woven Layers'展 개막

배소윤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15:54]

섬유와 색, 시간의 결을 엮다…'Woven Layers'展 개막

배소윤 기자 | 입력 : 2025/11/12 [15:54]

▲ Woven Layers 전 공식 포스터 / 갤러리몸 제공


여섯 작가가 직조한 ‘겹의 미학’

회화·섬유·미디어가 만들어내는 다층적 시각 경험

 

서울 마포구 갤러리몸에서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 'Woven Layers'가 열린다. 몸그룹과 갤러리몸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섬유, 미디어 등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지닌 여섯 명의 작가가 ‘겹쳐진 층(Layer)’이라는 공통된 화두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12일 갤러리몸에 따르면 참여 작가는 하석홍, 윤종석, 모용수, 이돈아, 이상미, 임종엽 등 6인이다. 이들은 각자의 재료와 조형 언어를 통해 물질과 감성, 시간과 기억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한다. 제주의 자연을 매개로 물성과 존재를 탐색해온 하석홍, 감성적 추상 회화를 선보이는 윤종석, 60여 회의 개인전을 통해 구상 회화의 정수를 보여준 모용수, 섬유예술과 미디어아트를 넘나드는 이상미와 이돈아, 그리고 회화적 공간 확장을 시도하는 임종엽 등이 참여해 다층적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목처럼 ‘직조된 층들’을 주제로, 각 작가의 삶과 예술적 세계가 중첩되며 만들어내는 시각적 결을 보여준다. 회화의 표면을 넘어선 질감과 빛의 흐름, 그리고 예술적 내면의 시간성이 한데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사유의 공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김손비야 갤러리몸 대표는 “겹쳐진 층의 미학,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결 'Woven Layers'展은 다양한 시대적 감각과 예술적 깊이를 엮어내며 올가을 서울 미술계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cjk@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