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로창고극장, 청년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모색

예술가와 극장이 함께 그리는 협력의 미래

강영환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02:31]

삼일로창고극장, 청년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모색

예술가와 극장이 함께 그리는 협력의 미래

강영환 기자 | 입력 : 2025/11/13 [02:31]

▲ 2025 삼일로창고극장 창고포럼 Live Talk_포스터 / 삼일로창고극장 제공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삼일로창고극장이 오는 17일, 2025년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창고포럼 Live Talk’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성찰하고, 예술 생태계와 극장의 상생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업 성과 공유를 넘어, 삼일로창고극장이 지향하는 ‘예술가 중심의 운영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로 평가된다. 극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극장과 예술가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삼일로창고극장은 그간 청년예술가 지원을 핵심 정책으로 삼아, 창작·실험·협력이 유기적으로 순환되는 K-컬처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번 ‘창고포럼 Live Talk’에서는 극장의 창작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창작 경험, 극장과의 협업 사례, 향후 예술 생태계 발전에 대한 제언을 발표한다.

 

포럼의 주요 논의 주제는 △청년예술 창작환경의 지속가능성 △공공극장과 민간예술인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삼일로창고극장의 미래 운영 전략 등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해 현실적 대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극장은 예술적 실험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제도적·공간적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할 방침이다.

 

손정우 삼일로창고극장 극장장은 “창고포럼은 단순한 결과 보고회가 아니라, 예술가와 극장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상생의 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청년 예술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극장의 정책과 운영에 반영되어, 삼일로창고극장이 한국 공연예술의 미래를 이끄는 청년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일로창고극장은 1960년대에 지어진 산업 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그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상징성을 인정받아 2018년 서울미래유산으로 등재됐다. 극장은 이후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실험 무대이자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예술계와 공공기관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고포럼 Live Talk’은 삼일로창고극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현장 참가도 일부 허용된다. 이번 포럼은 청년 예술인, 문화기획자, 공연예술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서, 청년예술 플랫폼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문화저널21 강영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