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 영업익 35.5%↑… 본업 경쟁력 통했다

이정경 기자 | 기사입력 2025/11/14 [16:47]

이마트 3분기 영업익 35.5%↑… 본업 경쟁력 통했다

이정경 기자 | 입력 : 2025/11/14 [16:47]

▲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죽전 전경./ 이마트 제공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세 지속

3Q 누계 연결 영업익 3324억, 전년 대비167.6%↑

트레이더스 ‘실적 고공행진’, 사상 첫 분기 총매출 1조 원 돌파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7조400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397억 원이었다.

 

올해 3개 분기 누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7.6% 늘어난 3324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마트 측은 추석 시점 차이 등의 일시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속 추진해 온 수익성 강화 기조가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과 가격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시 최저가 정책과 고객 중심의 공간 리뉴얼 전략 이 시너지를 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처음으로 분기 총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이마트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레이더스의 3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조 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395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7.2% 증가한 1127억 원으로 상승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에서도 대용량·가성비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과 글로벌 소싱 역량을 결합한 PB 브랜드 ‘T스탠다드(T STANDARD)’를 앞세운 전략이 핵심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며 "특히 올해 개점한 마곡점과 구월점이 모두 첫 달부터 흑자를 기록하며 신규 출점의 성공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연결 실적 개선 흐름을 뒷받침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중심의 영업호조와 다양한 개발사업 참여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8.%, 740.4% 증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상승과 객단가 개선으로 매출이 12.7% 늘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신세계L&B도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에 힘을 보탰다.

 

이마트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본업 경쟁력이 외부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가격·상품·공간의 세 축을 중심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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