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슬픈 사랑, 발레로 말하다

배문희기자 | 기사입력 2009/10/15 [18:17]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슬픈 사랑, 발레로 말하다

배문희기자 | 입력 : 2009/10/15 [18:17]
국립발레단(예술감독 최태지)은 오는 11월18일~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창작 발레 '왕자 호동'을 무대에 올린다.
 
'왕자호동'은 발레라는 클래식한 움직임에 우리 문화적 요소들을 덧입혀 우리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편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이해하게 만들어진 작품이다.
 
1988년 고(故) 임성남 초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안무한 '왕자호동'을 보안해 새롭게 선보인다. 예술감독 최태지, 연출 국수호, 안무 문병남, 무대디자인 신선희, 작곡 조석연 등 걸출한 공연문화계 인사들이 합세했다.
 
왕자호동 설화는 극적인 구성으로 되어 있는 문학작품으로, 특히 낙랑으로 대표되는 한족과 고구려족 간의 갈등을 신화, 전설에 나오는 신기 쟁탈의 화소(話素)의 원형에 넣어 형상화해 빈틈없는 구성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왕자호동'은 우리만의 문학적 텍스트에 바탕을 두고 국가, 전쟁, 사랑, 배신, 죽음, 윤회, 주술을 테마로 해 고전적 감성에 현대적인 테크닉을 반영해 2막 12장의 화려하고 웅장한 발레로 탄생된 것.
 
이번 공연에서는 2007년 로잔국제콩쿠르 그랑프리를 수상한 발레리나 박세은이 낙랑공주 역으로 이영철(호동왕자 역)과 호흡을 맞추며 첫 전막 주역으로 데뷔한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다 국립발레단으로 돌아온 발레리나 김지영(낙랑공주 역)과 2009년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은상을 수상한 이동훈(호동왕자 역), 김현웅(호동왕자 역)과 김주원(낙랑공주 역)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문화저널21 배문희기자 baemoony@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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