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비빔밥 세계적 관광상품 되나

배문희기자 | 기사입력 2009/10/22 [12:23]

진주비빔밥 세계적 관광상품 되나

배문희기자 | 입력 : 2009/10/22 [12:23]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진주비빔밥을 관광상품화해 널리 알릴 것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스토리텔링은 관광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사람들은 관광을 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감동하고 싶어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우리의 인프라는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다. 또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는 것이 ‘진주비빔밥’이라고 소개했다. 
 
최 의원은 “전주비빔밥은 더운밥에 콩나물국을, 식은 밥에 쇠고기국을 내는 것이 다르다”며 “진주비빔밥의 유래는 임진왜란 때 진주대첩의 대승으로 나라를 구하고 그 역풍으로 이듬해 계사년 전투에서 민관군 7만명이 순국했는데 그 직전에 소를 모두 잡아 성안에 있던 모든 사람이 똑같이 나누어 먹은 데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쇠고기를 골고루 나눠 먹는 방법으로 육회는 각자 비빔밥에 얹고 나머지로 모조리 국을 끓여 함께 먹었다고 한다”며 “이런 비장한 이야기를 가진 음식은 유례가 드문 것으로 세계적인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 “진주에서 비빔밥을 먹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몰랐던 이야기”라며 “이제부터 진주비빔밥을 먹으면 역사를 생각하면서 더 맛있게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배문희기자 baemoony@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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