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기능 활성화로 피부 건강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

폐 건강하면 피부 속 노폐물 배출 원활…아토피 피부염의 ‘폐’ 치료법

김윤석기자 | 기사입력 2011/06/01 [17:51]

폐 기능 활성화로 피부 건강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

폐 건강하면 피부 속 노폐물 배출 원활…아토피 피부염의 ‘폐’ 치료법

김윤석기자 | 입력 : 2011/06/01 [17:51]
[문화저널21=김윤석기자] 각종 만성 피부질환이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카디프 의과대학의 앤드류 핀레이 교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6%의 사람들이 본인의 피부질환으로 인해 ‘경력선택’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답했으며, 직업선택(58%), 사회관계(52%), 교육(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렇듯 피부질환은 우리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최근에는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현대인들에게 ‘아토피 피부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사실 그 원인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준다. 유․소아에서 성인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병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매번 연고를 발라도 그 순간의 증상만 가라앉을 뿐 지나고 나면 또다시 재발하는 지긋지긋한 피부질환이다.
 
가려움증, 진물, 발진 등이 나타나는 습진성 질환으로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주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상당수가 알레르기 질환으로 알려진 비염, 천식, 급성 두드러기나 축농증(부비동염), 결막염, 중이염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소인이 있어서 가족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면역계 결핍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아 아토피는 2세 이전에 75% 이상이 없어지며, 3~5세가 되면 거의 대부분 회복이 된다.
이와 달리 성인 아토피는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질병으로 손꼽힌다. 그 이유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유아 때와 달리 눈이나 입 주변, 목, 귀 등과 같이 주로 얼굴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심할 경우엔 긁어서 빨개진 얼굴과 목 주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진물까지 나서 대인기피증이 생길 정도다.
 
편강한의원 이아라 원장은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흡 총량에서 폐가 95%, 피부가 5%의 호흡을 담당하는데 폐가 약해 땀구멍과 털구멍이 닫히면 노폐물과 독소가 피부 밑에 쌓여 열독으로 변하면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성인아토피에 비해 소아아토피 환자가 많은 이유 역시 털구멍과 땀구멍이 작아 노폐물이 쉽게 구멍을 막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아라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아라 원장에 따르면 실내 환경이나 정신적 긴장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 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항상 적정하게 유지하고 정신적, 육체적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소아아토피의 경우, 면으로 만든 옷을 입히는 것이 좋으며 집안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인아토피는 과중한 스트레스나 감정적 격변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항상 평상심을 같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면역과민반응 자체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가려움증 완화와 같은 일시적인 증상만을 낫게 해주는 한계가 있다. 이는 즉각적인 효과는 볼 수 있으나 약에 내성이 생겨 복용량을 늘려나가다 보면 스테로이드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원장은 꾸준한 치료와 함께 ‘항상 땀구멍과 털구멍을 열어 노폐물을 뿜어내는 작용을 지속적으로 하라’는 점을 강조했다. 꾸준한 치료를 통해 폐의 활동성을 증가시켜 털구멍은 쉽게 열 수 있으나, 땀구멍을 열려면 환자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과 반신욕, 사우나와 찜질방 등에서의 발한으로 노폐물을 내보내는 과정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일시적인 증상만 치료하는 연고제제나 정확하게 효과가 검증되지 않고 보습효과만 주는 제품들과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인 폐 기능을 강화시켜 면역 식별력과 자가 치유 능력을 기른다면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인 뿌리까지 모두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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