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노사협상 극적 타결

단체협약과 함께 3년간 미타결 되었던 임금협약도 합의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1/07/12 [17:28]

세종문화회관, 노사협상 극적 타결

단체협약과 함께 3년간 미타결 되었던 임금협약도 합의

이영경기자 | 입력 : 2011/07/12 [17:28]

[문화저널21 이영경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이 2011년 7월 11일(월) 노동조합과 단체협약 개정, 개인 기량평가가 포함된 단원평가제도 도입, 2011년 임금협약을 동시에 합의하는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개인 기량평가 오디션 포함된 단원평가제도 도입

세종문화회관의 단체협약 개정과 단원평가 제도 개선,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노사 간의 단체교섭은 2010년 12월부터 지속돼왔으며 2011년 7월 11일(월) 제14차 대표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안이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의 노사관계는 2011년 1월 세종문화회관의 단체협약 해지 통보에 이어 2011년 3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이 결렬됨에 따라 노동조합이 쟁의에 돌입했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단원평가는 예능도(20%)와 복무(80%)로 구성된 ‘상시평가’ 제도로 운영돼 개인의 예술적 기량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개정된 단원평가는 기존 상시평가(50%)에 개인 기량평가(50%)를 추가하는 것으로, 상시평가 역시 예능도평가(50%)와 일반평가(50%)로 정해 예술단원들의 기량과 예능도 평가 비율을 대폭 높였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던 임금협약도 2009년과 2010년 임금은 동결하고 2011년도 임금은 5.1%인상(호봉승급분 별도)하는데 합의했다.
 
‘클린(clean) 대관 시스템’ 도입 등 경영혁신 프로그램 마련

세종문화회관은 최근 불거진 공연장 대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클린(clean) 대관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임직원 행동강령’ 교육을 강화하고 세종문화회관의 전반적인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업무 분석에 따른 조직 개편을 2011년 8월 실시하고 업무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 경영과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 교육 강화, 산하 예술단의 부족한 예술단원 채용을 통해 예술단 공연의 수준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박동호 사장은 “최근 바람직하지 못한 일로 인해 세종문화회관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뼈를 깎는 내부 혁신과 전 직원의 화합을 통해 새로운 세종문화회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 세종문화회관 노동조합 지부장은 “노사 협상을 진행하면서 많은 위기도 있었지만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해 합의안을 만들어 낸 것처럼 상생의 정신으로 대결이 아닌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노사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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