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현장 장애인과 함께는 불편해

서미경 | 기사입력 2008/04/17 [14:27]

아르바이트 현장 장애인과 함께는 불편해

서미경 | 입력 : 2008/04/17 [14:27]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알바누리와 함께 ‘장애우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면 ,  알바생 10명 중 4명은 ‘크게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3명은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동료로서 장애인에 대해 알바생 41.1%가 ‘비 장애인과 일할 때와 다를 바 없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응답자의 34.4%는 ‘함께 일하면 불편할 것’이라 응답했고, ‘신경 쓰고 돌봐줘야 하는 상대’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20.0%에 달했다.

한편 알바생들은 장애인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53.7%)’을 꼽았다. 2위는 ‘장애인를 배려하지 않은 열악한 근로환경(18.5%)’을, 3위는 ‘부족한 일자리(12.3%)’를 각각 꼽았다. 이어 ‘장애에 대한 정확한 인식부족(6.8%)’, ‘불평등한 처우(5.2%)’ 등도 장애물로 꼽혔다.

또한 장애인도 쉽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도적 개선(25.4%)’과 ‘근로환경 개선(15.5%)’, ‘일자리 확보(10.7%)’도 장애우 아르바이트를 위한 개선사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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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21 /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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