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진의 집이야기]집 없는 설움이란 말

최세진 | 기사입력 2008/05/01 [15:10]

[최세진의 집이야기]집 없는 설움이란 말

최세진 | 입력 : 2008/05/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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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없는 설움이란 말이 있습니다. 집이란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장소이면서 외부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해주는 안전장치입니다. 집이 없다는 것은 이런 모든 안전장치에서 자신과 가족들이 노출되고 그럼으로써 가장 많은 불이익을 당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집이 없으면 스님처럼 기거하고 수도할 절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집도 절도 없다면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것도 포기한 것이나 다름이 없고 쉬고 싶을 때 아무 데서나 잠을 자는 노숙자나 다름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회당이나 교회 또는 절과 같은 곳도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집이고 보면 집이란 크건 작건 간에 인간이 사는 동안에 반드시 소유할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직자나 종교인이 모두가 될 수가 없듯이 이런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제한이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기 소유의 집이 반드시 필요한데 집을 소유하려면 많은 돈이 들어가서 가난한 사람들은 웬만해서 자기 소유의 집을 갖지 못한 채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모든 물건 가운데 집이 우선이라는 것은 모든 인간의 활동이 집에서부터 시작이 된다는 뜻입니다. 가정의 안락함과 행복이란 것도 집안에서부터 이루어지는 정신적 위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거를 집이라고 할 때 인간은 언제부터 집이란 형태를 보이고 삶을 시작했을까요? 학자마다 다르겠지만 원시시대부터 눈비와 비바람들, 혹독한 자연의 현상을 피해서 동굴이나 바위틈새, 즉 자연이 만들어놓은 형태의 주거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자식을 낳고 음식을 해먹고 눈비는 물론 호랑이와 사자 늑대와 맹수류의 접근을 차단하고 나름의 가족의 단란함을 이루었으리라는 것은 상식적인 이야기이겠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듯 많은 동굴에서 사람들이 삶의 형태를 그곳에 그려진 동굴 벽화를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원시시대의 사람들은 수렵을 통해서 음식을 얻고 그것들을 주거지인 동굴에 옮겨와서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날로 먹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서 인간의 두뇌가 좀 더 고급화되자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형태를 선호했을 것입니다.
 
농경사회로 진입을 하면서부터 사람들은 벼와 보리 등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재배하고 거기서 열매를 얻어서 불에 익혀서 먹게 되고 나머지 볏 잎이나 줄기 같은 것을 갖고 집을 꾸몄으니 이것이 원시적인 초가 형태로 발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농업이 중심이 된 우리나라는 초가가 기본적인 주거 형태가 된 것입니다. 지금은 민속촌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초가가 없어진 지 오래이나 몇십 년 전만 해도 초가는 시골집의 바탕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초가란 몇 년에 한 번씩 지붕을 갈아야 하고 비위생적이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새로운 주거 형태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가난과 빈곤의 상징처럼 보이던 초가를 헐어 지붕을 개량한 것이 슬레이트 지붕이었습니다. 60년대 초 새마을 사업은 이런 초가를 바꾸는 것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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