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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의 집이야기]태국의 수상가옥

최세진 | 기사입력 2008/05/02 [20:48]

[최세진의 집이야기]태국의 수상가옥

최세진 | 입력 : 2008/05/02 [20:48]
 
     © 일러스트 박태호

물과 운하가 많은 동남아시아 가운데 태국의 방콕에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수상가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동양의 베니스라고 하지요. 방콕에는 s자로 차오프라야 강(chao phrya river)이 흐르고 있어 물과 함께 생활하는 태국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방콕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짜오프라야강변을 따라 수상가옥이 들어서고 수상시장이 있으며 사람들은 배를 타고 이동하여 물건을 거래합니다. 특히 운하를 따라 작은 거룻배를 타고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상시장에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육류, 어패류 등이 판매되는데 이들과 가격을 흥정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있습니다.

차오프라야 강에서 사는 거대한 메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이 수상시장만의 재미입니다. 불교를 국교로 정하고 왕을 신성불가침한 신적인 존재로 숭배하는 태국민들은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의 계율에 따라서 강에 살고 잇는 물고기들을 잡지 않아서인지 무수한 물고기 떼들이 마치 물결이 움직이는 대로 몰려다녀 장관을 이루지요.

방콕이 급속하게 현대화되면서 차츰 차오프라야 강의 기능도 퇴색했지만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가는 선상여행은 여전히 방콕의 참모습을 확인하는 여정입니다.

수상 시장 양쪽으로 수상가옥들이 즐비한데 여기서 주민들은 아예 모든 생활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그들에게는 친환경적인 주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이 많은 곳에서는 물과 친한 주택과 물과 연관된 생업에 종사함으로써 자연과 일체가 되는 삶을 즐기는 것입니다.

수상 가옥은 현대식 주택이라 할 수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잇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원시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들은 오히려 아파트 문화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수상가옥에서 용변을 처리하는 것인데 이것은 매주에 한 번씩 정화조 배가 돌아다니면서 강물을 오염시키지 않게 처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앙코르와 유럽의 이탈리아 베니스 역시 수상가옥이 현존하며 그들의 오래된 생활관습에 따라서 자연과 순응하며 친환경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화저널21문화사업본부“아엠나무”(http://cafe.naver.com/iamnamu)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친환경주택, 전원주택, 목조주택, 한옥, 별장 등의 주거공간을 건강주택으로 개발하여 힘들고 지칠 때 새로운 삶의 에너지원을 얻을 수 있는 문화예술치료공간으로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킹 서비스를 적용한 최첨단 주택으로 여러분과 함께 연구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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