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주자 지지율 6주 연속 상승

문재인, 박근혜에 이어 2위로 올라, 안철수는 3위로 내려 앉아

조은국기자 | 기사입력 2012/02/20 [15:19]

문재인, 대선주자 지지율 6주 연속 상승

문재인, 박근혜에 이어 2위로 올라, 안철수는 3위로 내려 앉아

조은국기자 | 입력 : 2012/02/20 [15:19]
[문화저널21·이코노미컬쳐 조은국 기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선주자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2위에 오른 반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지난해 9월 대선주자 다자구도에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3위로 내려 앉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위원장이 5주 연속 상승하면서 31.6%를 기록, 1위를 유지했고, 지난 주 2위였던 안철수 원장은 19.9%를 기록, 5주 연속 하락하면서, 21.5%를 기록한 문재인 이사장에게 처음으로 2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이사장은 지난 주 대비 2.1%p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안철수 원장은 작년 9월, 처음으로 19.9%의 지지율로 차기 대선주자군에 포함된 이후, 10.26 재보궐 선거 직후엔 1위까지 올랐고, 11월엔 주식 기부 발표로 30.9%의 지지율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 총선에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부터 하락세가 지속돼, 문재인 이사장에게 5개월만에 2위 자리를 처음 내줬다.

하지만 대선주자 양자구도에서는 여전히 안철수 원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 원장은 51.2%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박근혜 위원장(40.2%)을 여전히 11.0%p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이사장과 박근혜 위원장 간의 양자구도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 44.9%의 지지율을 기록한 박 위원장이, 문 이사장(44.4%)을 오차범위 내인 0.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2.0%p 상승한 37.8%의 지지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최근 당명도 바꿔가며 당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오히려 1.3%p 하락한 32.6%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5.2%p로 더 벌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은 25.5%로 나타났고,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4%를 기록했다. 이는 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파문으로 인한 김효재 정무수석의 사퇴와 검찰 출두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월~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ceg@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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