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조카 박중원씨, 억대 사기 혐의로 체포
박진호기자 | 입력 : 2013/03/22 [13:59]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 억대 사기 혐의로 수배중이던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중원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1일 밤, 송파구 잠실동 소재의 한 당구장에서 박 씨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하여 박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검문에 나선 박 씨가 지난 1월 경 훔친 운전면허증을 제시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으며, 지문 조회 및 추궁을 통해 박 씨의 신원을 밝혀냈다.
박 씨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를 포함한 주변 지인들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해, 지난해 11월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그대로 잠적했다.
이에 법원은 박 씨의 불출석 상태에서 심문을 진행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지난 1월 박 씨를 기소중지한 바 있다.
박 씨는 지난 2007년에도 코스닥 상장사인 뉴월코프를 자본 없이 인수한 후, 자기 자본으로 인수한 것 처럼 공시하여 주가를 폭등시켜, 부당이득을 취한 혐으로 구속기소 되었으며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 씨는 재계에서 드문 형제 경영 집안인 두산 그룹의 오너 가문 출신이며, 지난 두산 그룹 '형제의 난'에서 다른 형제들과 대립하여 밀려났던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현재 두산 그룹을 맡고 있는 박용만 회장과는 작은아버지와 조카 관계다.
박진호 기자 contract75@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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