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압수수색 당한 삼성디스플레이에 직격탄...

"혐의가 사실이면 '뭐 뭍은 개가 겨 뭍은 개 나무랐던 꼴'"

조은국기자 | 기사입력 2013/04/10 [11:37]

LG디스플레이, 압수수색 당한 삼성디스플레이에 직격탄...

"혐의가 사실이면 '뭐 뭍은 개가 겨 뭍은 개 나무랐던 꼴'"

조은국기자 | 입력 : 2013/04/10 [11:37]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처]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기술을 빼낸 혐의로 경찰로부터 압수수색받은 것과 관련해 "혐의가 사실이라면 뭐 뭍은 개가 겨 뭍은 개 나무랐던 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의 협력업체 2곳을 통해 기술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9일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본사를 비롯해 아산과 천안에 있는 사업장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당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10일 오전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서울지방경찰청이 삼성디스플레이 본사 등 4곳에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의 협력업체를 통해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기술을 빼냈다는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이해된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어 "이같은 혐의가 사실이라면 업계의 자연스러운 인력 이동을 문제 삼아 자사를 조직적인 범죄집단으로 호도해 온 경쟁사의 행태는 '뭐 뭍은 개가 겨 뭍은 개를 나무랐던’ 꼴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앞선 OLED 기술을 오래 전부터 빼내가려고 했다는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이며, 이는 동시에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의 우수성과 선진성을 자인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해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참고조사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조은국 기자 ceg@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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