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식 경영에 위태로운 포스코 점점 나락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3/07/18 [15:55]

정준양식 경영에 위태로운 포스코 점점 나락

박진호기자 | 입력 : 2013/07/18 [15:55]

'박근혜 차별화'에 위태로운 정준양 … 포스코, 새 CEO 맞이 초읽기(?)
경영위기에 각종 악재, 국빈만찬에서도 제외된 정준양에게 미래는 있나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 본격적으로 전 정권과의 선 긋기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에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좌불안석이다. 정권 교체와 맞물려 대표 자리가 바뀌어왔던 포스코의 전례로 볼 때 지난해 재임에 성공한 정 회장이 임기를 제대로 채울 수 있을지는 이미 이전부터 의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박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전 정권의 색깔 지우기에 나서며 이러한 흐름이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등장하고 있다.

MB지우기 나선 박근혜, MB맨 정준양은 어쩌나
일반적으로 정권이 바뀌면 지난 정부와 관련하여 어느 정도의 차별성을 두는 것은 일상적인 관례 같은 것이었지만, 같은 새누리당 출신으로 여당이 정권을 유지했음을 감안한다면 최근 박 대통령의 행보는 분명 눈에 띄는 것이다. 이는 친박계와 친이계로 나뉘어 해묵은 계파갈등이 진행되는 등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 사이에 인간적인 유대감은커녕 오히려 불편한 관계였던 것이 그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기간 중 최고의 치적 사업이라고 자화자찬해 마지않던 4대강 사업은 박 대통령 취임 후 100일을 기점으로 부실공사와 각종 공사 특혜 등의 비리가 드러나며 헌정 이래 최대의 대국민 사기사건으로 번져가는 분위기다. 여기에 “국민이 원하지 않는 대운하는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이 전 대통령이 사실상 대운하를 염두하고 4대강을 추진했다는 발표가 이어지며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잇따른 대기업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수사를 시작으로 불어 닥친 CJ에 대한 수사는 그룹 전반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세청이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CJ그룹은 MB정부 시절, 정권 핵심인사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승승장구하며 급속도로 규모를 키웠다. 롯데그룹 역시 MB정권 초기 전국이 미국산 수입 소고기 광우병 우려로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선언하는 등 친정권적인 행보를 보였고, 이후 성남 비행장과 관련하여 건설 자체가 난망했던 제2롯데월드도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세무조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효성그룹은 아예 이 전 대통령과 사돈을 맺고 있는 기업이다.

이렇듯, 이명박 정권 시절 가장 수혜를 입었고 관련이 있는 기업이 새 정부 초기 주요 타겟으로 올라선 것은 박 대통령이 어떤 이유에서건 MB정권과 확실한 차별화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4대금융지주는 이미 정리 완료 … 정권 교체와 맞물린 포스코 회장 교체는 전통적 관례?
박 대통령은 이미 MB금융권 4대 천왕으로 불리던 인물들도 취임 초기에 모두 손을 봤다. 이미 임기가 끝났던 하나금융그룹의 김승유 전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모두 자리에서 내려온 것이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이 물러났고, 재임까지 염두에 두었던 어윤대 회장은 잔여 임기가 가장 짧았던 탓에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무소불위의 MB맨들이 모두 물러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의 초대 사장을 지낸 고 박태준 명예 회장 이후 포스코의 회장들은 모두 정권교체기에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황경로, 정명식, 김만제, 유상부, 이구택 회장 등 역대 포스코 회장들의 자리 교체는 모두 정권 교체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유상부 전 회장과 이구택 전 회장은 민영화 이후의 포스코에서 합법적이 절차를 통해 연임에 성공했지만, 정권 교체의 칼바람에는 버텨내지를 못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정 회장의 퇴임이 이루어진다 해도 여태까지의 전례로 볼 때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정 회장은 취임 당시부터 전형적인 ‘MB맨’으로 불린 인사였다.



악재와 경영위기, 정준양 퇴진의 정당성도 있다
게다가 국제 철강위기와 맞물리며 사정이 좋지 않은 포스코의 경영상태도 정준양 회장 교체의 정당성을 더 해줄 수 있다. 단순히 정권교체로 인해 정 회장이 희생됐다고 볼 수 없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

위기경영을 선포하고 재도약의 기치를 선언하며 위기극복에 나선 포스코는 올 해에도 그다지 희망적인 전망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연초부터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들이 일제히 신용등급을 하향 평가한 포스코는 ‘철강 가격 경쟁’ 대신 ‘철강 품질 경영’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제적인 철강 불황이 호전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각각 ‘A-’에서 ‘BBB+’, ‘A3’에서 ‘Baa1’로 내렸다.

국내까지 깊숙이 침투한 장기적인 경제위기에 지난 해 말 보다 시가총액은 물론 시총 비중까지 떨어졌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지난 2013년 2분기에 매출액 7조 8천억, 영업이익 6,620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15.4%, 39.9%가 떨어진 수치다. 이마저도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화약세로 인하 수출단가 인상효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전히 중국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적고, 높은 수준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는 중국 철강생산량이 포스코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 가격 경쟁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중국의 대대적인 생산에 따라 국제철강시장은 여전히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은 기형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로서는 스스로의 능력보다는 중국이 단기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유동성문제로 금융비용 부담이 큰 중국 중소형 철강사의 구조조정 등을 기대해야하는 딱한 처지다.

정준양식 경영, 포스코는 점점 나락으로...
그러나 이러한 포스코의 고전 원인을 단순히 국제적인 철강 불황으로만 한정지을 수는 없다. 정준양 회장은 취임 이후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을 포함해 수십 건의 기업 인수를 단행하며 포스코의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2008년 당시 34개였던 포스코의 계열사는 2배 이상 늘어나며 2012년에는 무려 70개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러한 몸집 불리기 과정에서 부채비율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09년 말 54.5%였던 부채비율은 2년 만에 92.3%까지 증가했다. 지난 2010년 5조 470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자 국제적인 철강불황의 조짐과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과잉투자에 나서 그 수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정준양 회장은 철강본업에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철강, 소재, 에너지를 주축으로 하는 성장비전을 제시하며, 사업 확장에 상응하는 경영관리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을 갖출 것을 강조했고, 이를 토대로 2020년 매출 200조원 달성과 글로벌 100대 기업 진입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결국 정 회장 본인이 직접 벌린 대규모 합병을 스스로 구조조정 해야 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포스코는 계열사 구조조정은 물론 협력 업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하청 공사비를 대폭 내리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지난 해 3분기부터는 영업 이익 1조 클럽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이러한 악재 속에 국민 우량주로 불리던 포스코 주식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0만 원 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모든 상장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코스피 지수가 올 한 해 6.7% 하락하는 동안 포스코는 무려 17.2%나 곤두박질 쳤다.

일부 개미 투자자들 사이에서 포스코는 심지어 ‘잡주’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볼 때, 포스코 주식은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IMF 경제 위기 시절로 돌아가 있는 상황이다. 이 모든 문제의 책임에 대해 정 회장이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이같은 절망적인 실적 속에서도 정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위기 극복 능력보다는 이사회를 비롯해 이해관계인과의 관계 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기업문화헤이에 안전사고까지... 악재는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주변인의 문제도 정 회장에게는 독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했던 포스코 에너지의 왕 상무 기내 난동 사건과 관련해서는 기업인들의 모럴 해저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국민적 공분을 자아낼 만큼 큰 문제로 대두됐었다. 취임 초기 인사문제로 곤욕을 치르던 박 대통령에게 고위 임원의 몰상식한 행동이 터져 나왔던 사건은 결코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특히 포스코는 당시 사건 수습 과정에서도 해당 상무의 신원이 네티즌들에 의해 공개되고 대대적인 이슈가 되기 전까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오히려 사실을 확인하는 취재진에게 으름장을 놓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결재를 받기 위해서는 결재권자의 기분이 좋을 때를 활용해야 한다는 일종의 '팁'을 설명하는 웹툰이 포스코 공식 블로그에 연재되었음이 알려지며 고위직의 눈치를 보며 생활하는 것이 포스코의 기업문화냐는 비아냥도 일었다.

총매출 6위, 시총 3위의 대기업인 포스코에서 벌어진 이러한 문제는 당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과 함께 사회적인 불신과 계층 간 갈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고,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정부로서도 골머리를 앓았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지난 달 2일, 강릉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 페놀 등 맹독성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유출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달 초에는 포항제철소 내 4고로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와 관련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포스코는 오염물질 유출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청과 함께 조치를 진행해야 하다 보니 다소 후속대처가 늦었다고 해명했지만, 어업과 해수욕 등과 관련한 지역 피해에 대한 보상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 특히 사고 발생 후 한 달이 지나서야 현장을 방문한 김준식 포스코 대표이사는 강릉시와 비공개 간담회만 실시했을 뿐 지역 주민들에게 사태와 관련한 해명이나 피해대책은 전혀 언급하지 않아 물의를 빚었다.

폭발사고와 관련해서도 포스코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고온의 슬래그를 야적하는 과정에서 빗물과의 반응으로 폭발과 함께 연기가 난 단순사고라고 전했지만 이 폭발로 공장 인근의 송도동 지역에서는 주택과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이어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3월, 파이넥스 1공장 내 용해로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와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고로 상태가 좋지 않아 연기가 굴뚝 밖으로 세어 나와 폭발로 오인한 시민이 폭발사고로 신고를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정준양의 일몰, 이제는 현실이다
포스코 측에서는 단순 사고라고 해명했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은 “막상 당해본 피해 주민 입장에서는 절대 그렇게 말 할 수 없다”며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며 폭발사고 당시의 공포를 증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서서히 박 대통령의 의중이 실제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근거는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 중,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대청(金色大廳)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초청 국빈만찬에 정 회장이 배제된 것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71명의 경제 사절단 중 30명만 선별하여 만찬에 초청한 것이고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포스코 측에서는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이러한 자리에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인 철강을 대표하는 포스코의 총수가 참석하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의미하는 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포스코의 최근 철강 위기에는 중국의 주요 철강사들과의 문제가 깊게 얽혀있는 만큼, 정 회장으로서는 반드시 참석하고, 많은 기대효과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했던 중국 방문이었다. 또한 포스코와 함께 이날 만찬에 배제된 주요 CEO들의 기업이 새 정부 들어 세무조사 등으로 어지러운 상황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미 박 대통령의 의중이 정 회장에게 간접적으로 전해진 것과 다름이 없다는 해석도 등장하고 있다.

정치권과 업계 안팎에서는 결국 정준양 회장이 거듭된 악재와 어려움 속에 처해있는 포스코의 현실에 대한 책임과 함께 자신의 2기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박진호 기자 contract75@mhj21.com

《인터넷종합일간지(문화저널21), 한 주간 빅뉴스를 주간신문으로 보는 (이슈포커스신문 Weekly Issue Focus News),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월간지(이코노미컬쳐economy culture) 종합보도자료 수신 master@mhj21.com
직원 13/07/20 [14:05] 수정 삭제  
  지역 주민들에게 잘 보일려는 꼼수라 할까 자매마을에 대한 봉사활동,지역 시에
감사나누기 활동 실제 경영의 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4조2교대로 직원들의 피로감으로
더욱 심해져 가는데 좋은 교대근무라 하며 막무가내식으로 밀어 붙이는 몰지각이라
할까 직원들에 대한 인간적 배려는 조금도 없다.
정원 13/07/21 [03:23] 수정 삭제  
  양심있는 사람이면 빨리 스스로 물러나야하는데... 정권 코드 맞추기에 열중하는 모습이 딱할 정도임. 어서 쫓아내고, 박태준 같은 큰 인물이 포스코를 이끌기를 바람.
포항시민 13/07/21 [17:56] 수정 삭제  
  포스코가 포항을 먹여살리니 별 말은 안하지만 포스코에서 거의 매일 하루 한 번씩은 사고 나지 않아?
정말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뻔뻔한 기업인 주제에 국민기업인척 하는건 천벌받아야한다
ddd 13/07/22 [16:18] 수정 삭제  
  박태준도 정권 힘 얻어서 회장된 케이스아닌가. 정치권에도 기웃거리고
더러운 코리아 돈없고 백없으면 살기 더러워도 꾸역꾸역
주말에 강제 봉사활동
개똥도약 13/07/23 [21:27] 수정 삭제  
  정신차려 이친구야 경영은 경영인이 하는거야
쩌어억뻘남 13/07/23 [21:36] 수정 삭제  
  빡수칠때 떠나는기맞제~에 짤리믄 내아이믄 안된다꼬 기분나빠말고
그냥 쿨하게 던지는거야 마이뭇다아이가 그래도 오래버티건 인정한다
골통맞네 13/07/24 [14:05] 수정 삭제  
  맹박이도 낙동강 엉터리개발하여 잘흐르는 물줄기 막아놓고...
잘나가던 회사 엉망으로 만들어 주식도 쳐박히고 무슨놈의 국민기업이 문어발 자회사를 마이도 만들어......
단야 13/07/29 [20:55] 수정 삭제  
  포스코 윤리를 강조하는 정준양 회장, 그는 윤리를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포스코 직원-
웃기는개팔자 13/08/03 [17:44] 수정 삭제  
  윗분정신이 명학해야 아랫분들 생각도 또~옥소리가 날낀데 뭐~~ 딸랑이들만있는데 잘될턱이있나 건전한 생각은업고 주인없는회사 곳감빼묵덧이 똘똘말아 조지는데 천금이있으면 뭐하노 밑바진독에 물붓기지 에~~이
포스코 13/08/15 [18:34] 수정 삭제  
  포스코는 윤리와 관련해서 철저히 보안과 내부고발자에 대해서는 엄격히 보안을 한다고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내부고발자를 사직처리함.
몇칠전 신문기사 입니다. "포스코 계열사 포스메이트, 내부고발자 복직 막으려 행정소송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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