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 거취 표명 없었다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3/11/08 [17:26]

포스코 정준양 회장, 거취 표명 없었다

박진호기자 | 입력 : 2013/11/08 [17:26]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 이사회를 통해 자신의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던 포스코의 정준양 회장이 예상과는 달리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정 회장은 8일 서울 대치동의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정기이사회에 참석했지만 사의 표명은 물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하여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사회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 등 11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로 진행됐다는 것이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결국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초 예정대로 투자 관련 안건과 3분기 경영 성과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 회장의 특별한 거취표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업계의 지배적인 반응은 여전하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사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파장으로 인해 정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을 위해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성과 평가와 함께 자연스럽게 물러나는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정 회장이 이번 이사회에서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포스코의 올해 마지막 이사회에서는 사퇴와 관련한 언급을 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주총 안건의 경우 최소 한 달 전에 공시해야 하고, 경영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차기 회장을 정하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포스코 측에서는 여전히 회장 거취와 관련해서는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강조하며 정 회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 특별히 준비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박진호 기자 contract75@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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