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에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유력설 제기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3/12/17 [13:49]

포스코 차기 회장에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유력설 제기

박진호기자 | 입력 : 2013/12/17 [13:49]

 
【문화저널21 = 박진호 기자】정준양 회장의 뒤를 잇는 차기 포스코 회장으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유력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17일 아시아경제는 청와대 한 고위 관계자를 인용하여 최 전 대표가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도 단독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청와대가 포스코 개혁을 위해 차기 회장으로 내부 인사보다 외부 출신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전 대표를 지낸 최병렬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기자 출신으로 지난 1985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직에 오른 인물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인 '7인회' 멤버다. 따라서 최 전 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할 경우 낙하산 인사 논란이 뜨겁게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이사회는 오는 20일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CEO추천위는 승계협의회에 속한 이영선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한준호 삼천리 회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 등 3명의 사외이사 외에 신재철 전 LG CNS 사장,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 이명우 한양대 특임교수 등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최 전 대표의 회장 내정설을 보도한 아시아경제는 청와대에서 포스코 차기회장에 내부 인사 선임을 반대하고 있어 CEO추청위의 구성원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포스코의 원로들이 최 전 대표를 포스코 회장으로 추천하라는 청와대의 의사를 전달받고, 포스코 내부 임원과 사외이사에 대한 설득에 들어갔다는 말까지 전해지고 있다.

한편 포스코 측은 CEO 추천위원회가 아직 발족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 회장의 이름이 거론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측성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정확한 사항은 추천위가 가동된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 CEO추천위는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능력·인성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내년 3월14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단일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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