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수출 와플, 미국·캐나다서 성분표시 누락으로 '리콜'

알레르기 유발할 수 있는 계란 성분 표기 누락

조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4/10/15 [18:31]

롯데제과 수출 와플, 미국·캐나다서 성분표시 누락으로 '리콜'

알레르기 유발할 수 있는 계란 성분 표기 누락

조우정 기자 | 입력 : 2014/10/15 [18:31]
[문화저널21 조우정 기자] 롯데제과의 와플 제품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 조치됐다.
 
15일(한국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롯데제과가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한 와플 제품 2종을 계란성분 표시 누락으로 전량 회수조치했다. 해당 제품은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메릴랜드, 시카고, 워싱턴, 텍사스,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일리노이, 뉴저지 등에 유통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40g과 160g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7월부터 내년 9월까지로 표기돼 있다고 FDA는 설명했다. FDA는 관련자료를 통해 "제품에 부착하는 스티커 제작 과정에서의 실수로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계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성분 표시 없이 유통된 것이 캐나다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고 리콜 조치 사유를 설명했다.
 
FDA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해당 제품의 유통을 중단시켰다. 현재까지 누락된 성분으로 인한 병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제과 측은 "제품 포장을 리뉴얼하면서 담당자의 실수로 성분 표시가 누락된 것으로, 수출 물량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캐나다 식품청(CFIA)에 따르면 식품청은 롯데제과가 수출하는 와플 제품에 함유된 계란의 성분을 미표기해 리콜조치했다고 밝혔다. 리콜 조치 된 제품은 롯데제과의 와플 빅팩과 와플 제품 전량이다.
 
캐나다 식품청은 미표기된 제품을 발견하고 지난달 30일 "현재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와 앨버타 주(British Columbia and Alberta)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제과는 제품에 포함된 계란 성분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섭취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나, 제품 용기의 겉면에 이를 표기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cw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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