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예약자 아닌 다른 승객 태웠다 회항

항공권 바꿔치기한 승객 태워

김윤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3/17 [13:38]

아시아나항공, 예약자 아닌 다른 승객 태웠다 회항

항공권 바꿔치기한 승객 태워

김윤석 기자 | 입력 : 2015/03/17 [13:38]

[문화저널21 김윤석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자사의 홍콩발 여객기에 승객을 잘못 태워 상공에서 회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15분 홍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OJ722편에서 탑승자가 아닌 남성 승객 A씨가 타고 있는 사실을 확인해 홍콩 공항으로 회황했다.

 

이날 해당 여객기의 회황은 제주항공 여객기 탑승권을 발권받은 A씨가 지인 B씨와 서로 바꿔치기 한 것이 원인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제주항공으로부터 승객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통보받기 전까지 이같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2시 55분 홍콩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에 여권과 탑승권 정보가 다른 승객 B씨가 탑승을 시도하는 사실을 알아채고 매뉴얼에 따라 B씨의 탑승을 막고 수하물도 비행기에서 내렸다.

 

제주항공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파악한 뒤 항공법상 부정탑승 승객 적발에 따라 긴급 회항했다.

 

항공권을 바꿔 탄 승객 A씨는 홍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홍콩 경찰에 붙잡혔다. 국토교통부는 홍콩 경찰이 두 사람을 조사했고 처벌할 수 있는지 관련 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이륙 한시간만에 회항한 데 대해 탑승객들에게 미화 100달러씩의 보상을 제공했다.

 

kim@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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