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21=박명섭 기자] 세븐일레븐은 4일 오전, 서울 노량진과 롯데푸드 포승공장 등에서 현장 시무식을 진행했다.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해 사무실에서의 기존 정형화된 시무식 대신 현장을 택한 것.
특히 올해 시무식은 ‘이태백’, ‘7포 세대’ 등 각종 청년 실업 신조어를 낳으며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에게 새해 소원 성취에의 염원을 담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따뜻한 드립커피와 함께 전달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먼저 오전 7시 30분, 30여명의 임직원들이 학원가, 고시원 밀집지역인 서울 노량진에서 새해 첫 등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따뜻한 세븐카페 드립커피와 도넛, 핫팩, PB과자 등으로 구성된 ‘응원 패키지’를 나눠주며 ‘세븐카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젊은 지성인들을 응원합니다!’ 라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08년 4월 완공된 롯데푸드 포승공장은 커피 생두를 로스팅해 각종 원두 가공품을 생산하여 엔제리너스, 롯데리아, 칸타타 등에 납품하는 커피 제조 전문 공장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30일 세븐카페 1,000호점을 오픈하며 2016년에는 커피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1월 4일부터 방영되는 케이블TV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주인공인 탤런트 박해진을 세븐카페 모델로 전격 기용해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이번 시무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성인의 커피라는 세븐카페 슬로건처럼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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