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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7주년] 역사를 기억하는 文대통령, 朴과는 모든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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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주의 안보 아닌 ‘자주적 안보’ 지향…미국이 아닌 ‘우리’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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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을지로 사옥 품는 부영그룹…용처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얻은 부영그룹 "아직 통보 못받아"
 
최재원 기자 기사입력 :  2017/06/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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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얻은 부영그룹 "아직 통보 못받아"

 

부영그룹이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빌딩을 인수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KEB하나은행 본점 빌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영을 선정했다. 부영그룹은 약 9050억원의 금액을 배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부영그룹이 KEB하나은행 본점 매물을 인수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을지로에 호텔과 백화점 본점을 소유하고 있는 롯데가 영역(부동산)확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기자와 만난 부영그룹 관계자도 하나은행 본점 입찰을 두고 "하나은행 본점 인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롯데가 욕심을 내고 있는 부분도 있고해서 큰 무리(9000억원 이상 배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도그럴것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부영그룹이 사들인 빌딩 가액만 1조원이 훌쩍 넘는데다, 오피스 시장 침체로 임대수익까지 제대로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사진=문화저널21 DB)

 

KEB하나은행 본점 재개발 가능성 높아

부영그룹 "아직까지 통보 받은 바 없어, 용처는 그 후에"

 

부영그룹이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을 인수한 후 하나은행은 인근에 마련된 신사옥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하지만,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하나금융지주 일부 계열사는 당분간 현 건물에 임차형태로 남아있을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부영그룹이 하나금융지주 일부 계열사들에 대한 임차가 정리되는데로 재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사는 지하 3층~지상 24층, 연면적 7만4834㎡ 규모의 초대형 빌딩으로 대지규모만 1만1742㎡에 육박한다. 을지로와 명동 일대 업무용 빌딩 중 가장 큰 규모다. 하지만 1981년 완공됐다는 점과 낮은 용적률이 재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대지에 재건축을 실시하게 되면 약 1.5배 가량 큰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장점과 중구 최대 상권인 명동 골목을 끼고 있다는 점은 이같은 점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영그룹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KEB하나측으로부터 통보받은게 없다”면서 용처에 대해서는 “(건물 매입이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c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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