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러 남북회담 반응…대화·평화 강조

미 "김정은과 좋은 관계"… 北과 대화 유무 답변 거부

신호준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18/01/12 [11:53]

미중러 남북회담 반응…대화·평화 강조

미 "김정은과 좋은 관계"… 北과 대화 유무 답변 거부

신호준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2 [11:53]

미 "김정은과 좋은 관계"… 北과 대화 유무 답변 거부

중 "文  대통령, 입장 지지…적극 지원 약속"

러 "북한승리, 미국손해…대화 통한 비핵화 논의 계속돼야"

 

남북회담이 지난 9일 개최되고 남북의 대화 방향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등이 결정되면서, 남북의 근래없던 평화전선에 미중러의 정상들이 모두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은 지금까지 북한을 적대시한 것과 달리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고, 중국과 러시아도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노력에 동참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금까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미치광이', '로켓맨'등으로 지칭하고, 김정은 위원장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늙다리 전쟁상인'이라고 언급해왔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내 책상에 핵 단추가 있다"고 발언한 내용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나도 있다. 내 것이 더 크다"고 되받아치며 미북은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전 6시 WSJ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마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최근 미국과 한국이 연합 군사훈련을 평창올림픽 이후로 연기한 것은 북한에 매우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중국도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가 같이 가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며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막식에서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두 정상은 "지난번 국빈 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과 양국 정부의 노력으로 교류협력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기 시작한것에 만족한다"고 표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11일 러시아 인쇄매체 및 통신사 대표들과의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어려운 과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분명히 이번 판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에 회담 협상이 노련했고 미국이 상대적인 손실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북한에 대한 제재 강도를 낮추고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을 유엔에 요구하는 등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문화저널21 신호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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