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러학회·중앙경찰학교 ‘테러예방’ 공동 세미나 개최

‘테러예방’ 주제 놓고 경찰과 학계 공동 세미나 진행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5/11 [17:59]

한국테러학회·중앙경찰학교 ‘테러예방’ 공동 세미나 개최

‘테러예방’ 주제 놓고 경찰과 학계 공동 세미나 진행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5/11 [17:59]

‘테러예방’ 주제 놓고 경찰과 학계 공동 세미나 진행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테러방지와 평화실현의 출발점이 될 것”

 

한국테러학회와 중앙경찰학교가 ‘사회치안 확보를 위한 테러예방’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안보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현장의 실무자들이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박건찬 중앙경찰학교장,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임유석 군산대 교수, ▲조성택 선문대 교수, ▲이대성 동의대 교수, ▲정태성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강봉 강원청 경위, ▲오명환 충남청 경위 등 현직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박건찬 경찰학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중앙경찰학교는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찰교육기관으로 우뚝 설 준비를 하고 있다”며 “테러라는 주제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한 부분들이 현장에 신속히 반영돼 안전 골든타임을 지켜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인사말 하는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11일 한국테러학회와 중앙경찰학교가 ‘사회치안 확보를 위한 테러예방’ 세미나를 중앙경찰학교에서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테러학회)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만종 테러학회장은 “중앙경찰학교와 한국테러학회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총과 흉기, 폭탄과 차량돌진으로 살상이 자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학회장은 “테러리즘의 사상·이데올로기와 테러의 수단·방법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경과 장벽도 없이 글로벌화 되고 있다”며 경고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따뜻하고 열린사회, 동·서를 아우르는 상생과 공존, 갈등과 대립의 해소가 테러방지와 평화실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남북 정상 간의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한은 평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판문점 선언은 남북한 간 전쟁 대신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온라인상 테러리스트 사상 전파 대응방안, ▲차량돌진테러 유형과 대응, ▲국제테러리즘 동향 분석이다.

 

첫 번째 주제인 ‘온라인상 테러리스트 사상 전파 대응방안’은 놓고 박보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사는 “인터넷이 테러조직에 있어 전 세계의 청중을 확보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터넷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규제나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대량정보의 신속한 교류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오 경위는 지난 2015년 IS에 가담해 큰 이슈를 불러왔던 김 군의 사례를 예로 들며 “현재 국내 테러방지법은 긴급제제만 가능하다”며 “테러방지법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세미나에 참석한 중앙경찰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사진제공=한국테러학회)  

 

이어 박채영 한국테러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제2부 주제인 ‘차량돌진테러 유형과 대응’에 대한 차량테러의 정의와 종류를 소개했다. 아울러 박 사무국장은 해당 테러행위에 대한 대응방안, 방호장비와 시스템 등을 제시하며 토론을 주도했다. 

 

김덕식 경찰인재개발원 교수는 제3주제인 ‘국제테러리즘 동향 분석’에 대해 “지난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를 기점으로 정부요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하드 타깃’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타깃’ 유형으로 테러가 바뀌었다”고 지적하며 “다중이용시설인 화학공장, 교통시설 등이 테러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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